스타벅스 21년도 리유저블컵

스타벅스 21년도 리유저블컵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오늘 9월 28일은 스타벅스 50주년과 세계커피의 날 (10월 1일)을 기념하여 스타벅스 자체적으로 한국을 비롯하여 아시아 국가에서 친환경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행사로서  스타벅스 리유저블컵 행사를 개최했답니다.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 한시간씩 기다리는건 기본이 된 그야말로 스타벅스 대란의 날이였지요.

전 마침 쿠폰이 있어서 오전에 스타벅스를 들리려 하는중에 지인들에게 이런 소식을 받고 매우 가벼운 맘으로 동네 스타벅스를 향해 갔답니다.

그런데 말은 들었지만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있더라구요.

 

 

삼십분정도 기다리면 된다는 스타벅스 점원의 말을 그대로 믿고 기다렸는데 사십분이 넘어서까지 나오지 않아 짜증이 잔뜩 났답니다.

기다리는걸 싫어하고 솔찍히 리유저블컵에 큰 관심이 있는것도 아닌지라 짜증감이 더했는데

정확히 한시간 15분이 지나서야 제가 시킨 라떼를 만날수 있었답니다.

 

 

사실 사진상으로는 그리 예뻐보이지 않았고 남들처럼 스벅굿즈에 환장하는 족이 아니지만 나름 튼튼하고 실용적인데다

실물로 접하니 디자인이 예뻐서 기다림에 대한 짜증이 사라졌답니다.

 

집에 와서 시나몬가루가 올려진 스벅라떼를 마시면서 조용히 작업을 하다가 불현듯 아이스컵도 받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어쩌면 또 똑같이 기다리게 될수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타벅스를 향했지요.

그런데 저희 동네 역삼초교쪽에서는 거의 리유저블컵들은 모두 소진이 되었다구 하드라구요.

 

 

세군데 돌아다녀보았는데 전부 소진이라 한군데만 가보자는 맘으로 서초우성사거리점을 가보니 아직 리유저블컵이 있더라구요.

이 때 시간은 오후 세시경였습니다.

역시나 줄을 길게 서 있답니다.

 

 기다리는점은 역시나  좀 짜증스럽기도 했지만 예쁜 아이스용 리유저블컵을 받으니 다시 기분이 업되었지요.

요렇게 리유저블 빨대도 함께 준답니다.

중년 아저씨들은 요런 행사도 모르고 그대로 쓰레기통에 직행한 경우들도 있고 셈에 능하신 분들은 요컵을 벌써 

당근마켓에 올려 팔기도 한다네요.

중년아저씨들이 버린 쓰레기를 열심히 주워 팔기도 한다니 대단하네요 ㅋㅋ.

개인적으로는 집에서 커피마시거나 물마실때 이용하게 될것 같네요.

암튼 예쁜 50주년 기념 스타벅스 리유저블컵을 두개나 받게 되어 행복했던 하루였답니다.

오는 길에 롯데리아에 들려 버거 하나를 사가지고 함께 맛나게 먹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