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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맛집💜

모미락 돈까스 국수먹고 블루샥 커피 한잔

by 반짝이는 순간♡ 2024. 2. 28.

시간이 나면 가끔 하루알바를 갈 때가 있는데 며칠 전 근처에 간단한 포장알바로 보이는 일이 있어 가봤다.

알바를 하면서 항상 느끼는건 인생 빡세구나 열심히 살아야겠다라는 생각을 해본다 ㅎ

 

 

 

어차피 하루만 하러 간 거지만 공고상에서는 10시부터 6시까지라 하고 시급은 만원이라길래 7만 원쯤 벌거니 했건만

여차저차해서 오만원도 아니고 48000원쯤 들어온 듯하다.

아주 작은 쇼핑몰 회사인듯한데 오피스건물에 사무실이 여럿이 들어차 있고 한쪽에 창고를 두고 그 안에 여러 사무실들이 함께 창고일도 겸하는 듯했다.

어떤 아줌마 한분 일하고 있었는데 원래 알바가 둘이 오기로 되어 있는데 한 명이 노쇼를 한 듯...ㅎ

알바들이 그렇지 뭐..

10시부터  6시까지라 해 놓고는 중간에 사무실 직원이 오더니 어쩌구 저쩌구 하더니 창고 쪽 직원아줌마가 4시에 간다고 나도 일찍 가도 된다는 식으로 조기 종료를 원하는 뉘앙스를 풍겨 그냥 일찍 간다라 했다 ㅎ

좀 무거운 게 있어서 그 아줌마한테 함께 들어서 위로 올려달라 했더니만 그걸 쪼르르 사무직원한테 이르는 꼬라지하고 그 사무직원 와서 나한테 뭐 무거운 거 못 들 수 있기도 하지만.. 어쩌니 저쩌니...

암튼 잠깐 일해도 사람들의 매너와 불친절을 보고 많이 깨닫는다.. 저렇게 살지 말자하는.. 난 알바 쓸 때 최대한 친절을 베풀자 하는... 맘을 갖는다.

 

 

 

암튼 점심제공이라 해서 도시락 같은 걸 줬는데 겉보기는 괜찮았는데 식사는 4천 원쯤으로 느껴지는 품질이었고...

불평은 여기까지 ㅎㅎ

암튼 식사 후 엘베 타고 1층 상가 코너에 구경 갔는데 아직은 쌀쌀한 날씨라 몸 좀 녹일 겸 작은 카페가 보여 들어가서

커피를 주문했다.

 

 

체인점인듯하고 이름은 블루샥커피인데  아메리카노 2500원에 한잔 주문했는데 너무 맛있었다.

작은 약과도 서비스로 줬는데 커피랑 함께 먹는 약과의 달콤함이 굿~

알바를 오후 4시까지 하고 다시 그 카페에서 업무 볼 게 있어 들어갔다.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까지라  48000원이라는 웃긴 금액을 받긴 했지만 딱 그 정도의 시간만큼 일하는 게 

나한테는 좋을 듯싶고 맞는 것 같다. 앞으로 내가 하는 일도 효율을 높여 그 정도의 시간으로 일을 집중적으로 하고 

오후시간에는 다른 일을 보면 좋을 거라는 생각을 했다.

 

 

다시간 블루샥 커피전문점에서 이번에는 아메리카노와 아몬드 비스코티와 초코칩 비스코티를 주문해서 먹었다.

커피는 아까보다 맛있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았고 오피스 가라 점심때는 손님들도 많았고 카페 알바도 두명였는데 오후 4시경에는 고객들도 없고 알바도 한명였다.

 

 

 

 

전반적으로 카페 컨셉이 잘 디자인된 듯싶다.

블루샥이란  파란 상어란 뜻인가? 라떼등 다른 커피도 추후 맛보고 싶다.

느낌이 괜찮다.

 

 

 

동네에 와서는 동네에 있는 모미락 돈까스 국수 전문점에 들렸다.

원래는 근처 짜장면집에 가고 싶었는데 그 집이 하필 휴일인지라 하는 수 없이 모미락 국수집에 왔다.

 

 

이 집은 가끔 포장해서 먹기는 했는데 가게에서 직접 시식을 처음이다.

모비락 국수,메실비빔국수,모밀, 우동, 돈까스가 주력 메뉴인듯하다.

 

 

 

돈까스 국수 세트 메뉴를 만원에 주문했는데 국수가...... 너무 많다.

두세명이 나눠 먹어도 될듯하다.

너무 많이 주니깐 맛있는지도 모르겠다.

국물이 평소 맛나다라 느꼈는데 오늘은 그 맛도 모르겠다.

 

 

돈가스는 무던하다. 맛있다 까지는 모르겠고 바삭하고 무던함.

 

 

 

 

 

 

단무지와 김치는 고객이 셀프로 퍼오는 구조다.

 

 

국수가 너무 많고 면이 불어 있어서 먹기 버거웠다.

 

 

 

돈까스를 좀  더 알차게 구성해 주고 면을 조금만 주면 좋으련만.. 반대다.

나중에 국수가 정 먹고 싶어 지면 올 지 안 올지... 글쎄 ㅎㅎ

암튼 48000원쯤 벌어서 점심 커피 2500원, 오후커피 4500원, 모미락 돈까스 국수 세트 10000원을 빼고

3만원쯤의 수입이 발생한 하루였다 ㅎ 그래도 커피 맛나게 먹고 돈까스 국수도 먹고 알바도 사람들의 불친절은 헉했어도 일은 잼나는 편였다. 다시 가지는 않겠지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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